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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납치했다" 보이스피싱 기승
황혜연 기자 | 승인 2017.12.12 14:20

가족 납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납치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92건, 피해금액은 총 5억2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액은 지난 9월 1억8300만원, 10월 2억1600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사기범들은 학교에 간 자녀 납치, 한원에 간 자녀 납치, 부모 납치 등을 빙자해 전화한 다음 욕설을 섞어가며 큰 소리로 협박해 돈을 송금받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최근 개인정보 도용 등을 통해 자녀의 이름을 사전에 알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만약 당황한 나머지 사기범들이 불러주는 계좌로 돈을 보냈더라도 경찰이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황혜연 기자  hhy8318@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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