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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전국민 울린 '슬램덩크 언니쓰', 언니쓰 이제 무대에서 못보나?
최정화 기자 | 승인 2016.07.23 14:12

어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언니쓰'의 <뮤직뱅크> 데뷔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그간 '언니쓰'의 열정적인 노력을 지켜봐온 시청자도 함께 울었습니다.
 
지난 1일 '언니쓰'의 ‘Shut Up’은 발표와 동시에 8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이날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이례적으로 데뷔 무대를 가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각자의 스케줄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던 멤버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안무를 연습하며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전, 초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낸 ‘언니쓰’ 멤버 모두 완벽한 안무과 표정 연기로 실수 없이 무대를 치러냈습니다.

그런 언니쓰를 바라보는 프로듀서 박진영은 대견함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무대를 마친 언니쓰는 누가 뭐랄 것 없이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박진영은 무대에서 내려오는 언니쓰 멤버들을 한명한명 안아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진영은 언니쓰와 함께 처음 걸그룹 결성당시를 떠올렸다고 하는데요. 당시 김숙 등은 “우리가 무슨 걸그룹이냐”며 “언니쓰 전체가 하지 말고 우리 중 할 수 있는 몇 명만 도전하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진영은 “모두가 도전해 이뤄 냈을 때 가치가 있는 것 같다”며 김숙, 홍진경, 라미란까지 모두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을 주장했었습니다.
박진영은 이날 언니쓰의 데뷔 무대를 마친 뒤 “꿈은 위치가 아니라 가치인데, 심지어 1위를 하며 위치까지 이뤘는데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으로 가치도 전달했으니 목표는 이룬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습니다.
가수인 제시와 티파니역시 “내 꿈도 아닌데, 내가 꿈을 이룬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 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19살 걸그룹 연습생 시절 품었던 꿈을 11년만에 이룬 민효린은 아버지와 통화가 됐다는 말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언니쓰 멤버들은 차례로 민효린의 아버지와 전화를 하며 모두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민효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내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우리를 보고 꿈을 꿨을 것 같다”며 스스로를 대견스러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민효린도 울고 나도 울었다, 내가 꿈을 이룬 것 같은 건 뭐지?” “언니쓰 이제 무대에서 못보나요? ” “슬램덩크 언니쓰 이대로 쭉 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민효린은 멤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다음 3번째 ‘꿈 계주’를 지목했습니다. 누군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호탕한 웃음소리를 갖고있는 그는 “진짜 힘든 꿈을 말하겠다”고 선전포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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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기자  jhchoi@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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