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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역' - 관람 전 10분 프리뷰 [무비캐스트★화제작]
최정화 기자 | 승인 2016.08.16 23:03

시사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잡은 <부산행>의 시리즈물인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18일, 개봉합니다.

한국판 좀비영화 <부산행>이 올해 첫 천만관객을 동원하면서 그 시작인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영화는 <부산행>속 KTX가 출발하기 전날 밤, 서울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시놉시스
가출 청소년 혜선은 원조교제를 알선해주는 남자친구 기웅과 싸운 뒤 서울역 근처를 배회하게 되는데요.

서울역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이 나타납니다. 좀비에게 물린 사람들이 다시 좀비가 되자 서울역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혜선의 원조교제 광고 게시물을 본 석규는 기웅에게 연락 해 자신이 혜선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혜선을 찾아내라고 협박합니다.
좀비들의 공격 속에서 석규와 기웅은 의기투합해 사라진 혜선을 찾게 되는데요.

서울역 한 노숙자로부터 시작된 의문의 바이러스로 감염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감염된 좀비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며 서울역은 재난의 중심이 됩니다.


 '연상호'감독의 시선
영화는 좀비에게 쫓겨 도심을 헤매는 가출소녀와 그녀를 찾는 두 남자의 하룻밤을 뼈대로, 난장판이 된 서울역 주변 곳곳을 비추고 있습니다.

여기서 연상호 감독만의 독특한 시선이 눈여겨 볼 만 한데요. <서울역>의 주인공이 혜선, 기웅, 석규가 아니라 재난이 불어닥친 '서울역'이라는 공간이라는 겁니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사회문제를 다룬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 또한 가출 청소년, 노숙자 등 사회 하층에서 관심받지 못하는 이들의 단면을 담아냈는데요.
연상호 감독은 “서울역을 본 관객들이 ‘감독이 무언가를 말하려 하는구나’ 보다 관람 후 느낀 ‘사회적 공기가 영화에 담겨있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석규 역 '류승룡'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서는 아버지 석규 역할은 천만 흥행 배우이자 연기파 류승룡 씨가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혜선 역 '심은경'
집을 나온 소녀 혜선 역할은 심은경 씨가 맡아 공포와 절규, 그러나 끝끝내 잊지 않는 순수한 목소리를 표현해냈는데요. 심은경 씨는 특히 <부산행>에서 절대 잊지 못할 첫 번째 감염자로 등장해,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 시켰었죠?

 기웅 역 '이준'
혜선의 남자친구 기웅 역할은 이준 씨가 맡아 겁은 많지만 여자친구를 지키고 싶은 젊은 청년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부산행 vs 서울역
재난 상황에서 생존만을 위해 무작정 달리다가 군데 군데 이기적 집단의 모습을 보여줬던 <부산행>과 달리, <서울역>은 대놓고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공권력의 무자비함 앞에서 무기력하게 희생되는 민중의 모습이 여과 없이 보여지는데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표현 방법은 더 잔인하고 직설적입니다.

"'서울역'과 '부산행'은 하나의 '짝'을 이루는 영화로 기획했다"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서울역'은 '부산행'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요.
닮은 점은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극 중심에 있다는 것, 그리고 좀비보다 더 무서운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차별점은 영화가 다루는 주제입니다.
<부산행>은 ‘부산행’이라는 사건이 중심이 되는 영화이고, <서울역>은 ‘서울역’이라는 공간이 주가 되는 영화입니다.

 <서울역>의 메시지
영화는 재난에는 무책임하면서 시민에게는 폭력적인 공권력 등을 통해 현재 한국 사회를 맹렬하게 비판합니다.
여기에 가출 청소년과 노숙자의 이야기와 서로를 잡아먹듯 살아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좀비 영화의 클리세를 빌려왔지만, 좀비 영화의 패턴을 파괴한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엔딩은 과연 '연상호스러운' 영화라 평할 수 있습니다.

오늘 무비캐스트에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엔 더 흥미진진한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화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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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기자  jhchoi@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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