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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콤비 조정석♥공효진의 '유방학개론' [드라마톡/질투의 화신]
최정화 기자 | 승인 2016.09.01 23:05

SBS 수목극 '질투의 화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첫 방송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질투의 화신'과 그동안 수목극 원톱으로 자리를 굳혀왔던 'W'의 격차가 두 포인트로 좁혀졌는데요.

매니아층이 탄탄한 'W' '이종석'과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대결로 수목극 대전이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드라마톡'에서는 어제 31일 3회까지 방영한 '질투의 화신' 드라마 속 이야기 알아보겠습니다.

◈ 줄거리/인물관계도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24부작 대하 로맨틱 코미디답게 주요 인물들 위주로 얽히고 설킨 관계만으로도 전개될 스토리가 기대되는데요. '질투의 화신' 어떤 내용인지 볼까요?

'질투의 화신'은 '앤젤아이즈' 박신우 PD와 '로맨스타운' '파스타' '미스코리아' 서숙향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첫 회부터 청춘남녀들의 사랑, 질투, 우정과 그들의 삶을 속도감 있게 그려나가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는데요.

방콕 특파원으로 있는 마초기자 '이화신'을 만나러 '표나리'가 태국으로 가면서 4년간 지켜왔던 '화신'을 향한 '나리'의 짝사랑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바로 '양다리 로맨스'의 운명을 만나게 되죠.

비행기에서 만난 '고정원'을 강제 팬으로 만들어버리는 엉뚱함을 보여 재벌 3세의 마음까지 사로잡게 됩니다.

질투에 사로잡힌 '화신'과 갑자기 다가온 '나리'로 인해 변화하게 된 '정원' 이 두 절친케미 남자들의 섬세한 감정 변화로 '나리'의 오랜 짝사랑에도 빛이 들기 시작합니다.

'질투의 화신'은 바쁘게 돌아가는 방송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공효진의 날씨예보, 조정석의 취재모습 등 생생한 뉴스 현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극 중 '김락'으로 출연하는 '이성재'의 쌍둥이 빌라인 '락빌라'가 주무대로 등장하는데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들이 한 지붕 아래에서 가족처럼 지냅니다.  '락빌라' 사람들간에 연결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죠.
 

올라운더 콤비 ‘조정석’♥공효진’

그리고 역시 믿고 보는 콤비 배우, '공효진과 조정석'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두 배우의 케미 어떡하죠?

공효진과 조정석은 멜로, 코믹, 애환! 이 모든 장르를 맛깔나게 살릴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에 속합니다. 두 배우는 '올라운더 콤비'다운 활약으로 ‘질투의 화신’을 이끌고 있는데요.

'질투의 화신'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은 이유는 로코 흥행퀸 '공효진'과 능청연기의 달인 '조정석'의 만남 때문이었습니다.

공효진은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그리고 '프로듀사'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여 왔습니다.

'조정석' 역시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라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오 나의 귀신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을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만났다하면 티격태격하는 '나리'와 '화신'인데요. '화신'은 '나리'같은 타입이 '싫다,싫다' 하면서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모양입니다. 둘의 근사한 케미는 묘하게 설렘을 유발하는데요.
 

납득이 빙의한조정석 <유방학개론>

작가의 재미있는 설정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조정석'의 '유방암 치료기'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31일 방송된 3회에서는 유방암 치료에 나선 '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석'은 국내에서는 희귀한 남자 유방암 환자가 됩니다. 유방암 1기 확진 판정을 받고 충격에 빠진 '조정석'은 다행히 초기라 수술로 치료가 가능할 거라는 의사의 말에 수술에 동의하는데요. 이런 해프닝이 펼쳐집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유방암 수술을 '수컷'의 매력을 진하게 풍겼던 화신이 받게 된다는 설정이 황당하면서도 신선하네요.
 

 작가의 메시지

‘질투의 화신’은 방송국 내 비정규직인 기상캐스터를 중심으로, 비정규직의 설움을 담았습니다.

정규직은 파란 신호등처럼 안정적이고 정당한 '파란 줄, 비정규직은 언제 잘릴지 몰라 불안불안한 '빨간 줄'을 달고 있어야 하는 사회에 한방을 날립니다.

출입증 목줄 색깔부터 대우까지 다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기자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독하게 불평등한 현실에 좌절하는 '나리'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나리'가 어떤 방식으로 꿈을 이뤄갈지 궁금합니다.

오늘 드라마톡에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엔 더 재밌는 드라마 이야기로 여러분을 찾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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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기자  jhchoi@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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