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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은 외력(外力)때문 [키포인트5/1226]
백상일 기자 | 승인 2016.12.26 23:01

<앵커 오프닝>
오늘도 역사적인 날입니다.

19년만에 구치소에서 청문회가 열렸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의문이 다시 국민들을 분노케 했는데요.

월요일 N뉴스마켓 바로 시작합니다.

<앵커>
세월호는 왜 침몰한 것일까요? 정부는 침몰원인이 과적, 조타실수, 고박 불량, 선체복원력 부실 등 4가지 원인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이 같은 요인들만으로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규명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네티즌 자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다룬 8시간 49분짜리 다큐 필리버스터로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자로는 공개한 영상을 통해 정부가 주장한 각각의 침몰 원인을 다시 짚어보며 침몰의 원인이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가 과적한 것은 맞지만 평소보다 과적량이 적었다는 것과 선원의 조타실수 무죄 선고 등 각종 자료를 제시하며 그동안의 정부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이어 그가 제시한 침몰 원인은 바로 외력에 의한 침몰입니다

자로는 영상을 통해 진도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레이더에 포착된 ‘괴물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바로 이 물체가 외력을 규명할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로는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선원들 중에 외부 충돌과 관련된 증언을 한 사람들이 꽤 많다. 세월호 조타수였던 조준기씨가 급변침할 때 당시에 왼쪽 날개 부분 스태빌라이저쪽에 미세한 충격을 느꼈다는 증언이 있다며 “또 당시 세월호 선원 중에 강해성이라는 직원이 배가 기울기 전에 둔탁한 충격이 있었다고 증언을 했다"며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해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군 잠수함 등에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당시 해당해역 인근에서는 군 작전이나 훈련이 없었다"며 "또 잠수함이 잠항할 수 있는 수중 환경도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내년 공무원 보수를 올리고, 5급까지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라는데, 어수선한 정국속에 온당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인사혁신처는 오늘(26일) 공무원 보수를 3.5%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습니다.

내년 3.5% 보수 인상은 지난해 인상 폭 3%를 훌쩍 뛰어넘는 큰 폭의 증가입니다.

공무원 보수 중 특히 실무직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8·9급 공무원의 직급보조비를 10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2만원 인상합니다.

사병 봉급도 9.6%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병장의 경우 올해 19만7100원 월급을 받았지만 내년엔 21만6000원을 받게 됩니다.

위험직무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수당도 인상합니다.

해경 고속단정 불법어업 단속업무 공무원의 '함정수당' 가산금을 월 3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고요.

법의조사관 부검업무수당도 월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오릅니다.

또 폭발물처리 업무를 담당하는 하사 이상의 군인이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야외에 출동하면 하루 8000원의 가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성과중심의 보수제도도 확대돼 일반직 5급 뿐만 아니라 경찰과 소방, 외무, 군무원 5급까지 성과연봉제가 적용됩니다.

이 같이 적용한 이유에 대해 정부는 물가와 민간 임금 인상률을 고려하고, 공무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 등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고 내년 경제전망이 매우 어두운 상황에서, 각종 수당을 신설하고 물가상승률 2~3배 수준으로 공무원 보수를 인상하는 게 온당하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앵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건데요.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늘(26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기춘 전 실장 자택에 수사진을 보내 비서실장 시절 업무 관련 기록과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또 특검팀은 정부세종청사의 문화체육관광부 사무실과 관계자들의 자택 여러 곳도 압수수색했다. 여기에는 조윤선 문체부 장관 집무실과 자택, 문체부 기획조정실과 예술정책국, 콘텐츠정책국 등 '문화융성' 정책의 주요 부서도 포함됐습니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김기춘 등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2014년 10월께 당시 김희범 문체부 1차관에게 "1급 실·국장 6명으로부터 일괄 사표를 받으라"고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 단계에서 입건됐으며 현재 출국 금지된 상태입니다.

<앵커>
1980년대를 풍미한 영국의 팝스타 조지 마이클이 성탄절인 어제(25일) 53세의 나이로 별세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의 BBC는 25일 조지 마이클 대변인의 말을 빌어 “조지 마이클이 자택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친구인 조지가 평화롭게 집에서 떠났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망 원인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의심스러운 정황 역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의심할 만한 사안은 없다”며 “사후 부검이 있을 것이며 이후 정확한 사인을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어렵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변인은 “유족이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만큼 추가적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클은 2011년 폐렴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병원에서 각종 치료를 받아오며 투병을 이어오던 그는 결국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1980년대 그룹 왬(Wham)으로 활동한 마이클은 '라스트 크리스마스', '클럽 트로피카나'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또 그의 통산 음반 판매량은 4300만장에 이르며 비공식 기록까지 합산한 추정 판매량은 1억 1500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은 1987년에는 독립해 솔로로 활동해 왔으며, 솔로 데뷔 앨범인 'Faith'는 전 세계에 2500만장 이상 판매됐습니다.

하지만 전성기를 누리던 그는 1990년대 들어 음악 활동 부진과 공공장소에서의 동성애 음란행위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앵커>
연말연시면 음주운전자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요.

음주운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다고 하는데요.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을 강력 단속하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일명 '스팟' 단속과 '릴레이' 단속입니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안전 치안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훈 청장은 특히 음주운전과 관련해 "치사율이 높은 음주운전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속"이라며 "단속지점을 옮겨 다니는 스팟 단속과 도로 축선별로 이어지는 관할 경찰서가 이어서 단속하는 릴레이 단속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훈 청장은 "경찰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단속을 한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음주운전을 할 생각을 아예 못하도록 안정된 연말연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정훈 청장은 연일 촛불집회와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이어지면서 오는 31일 재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양측의 충돌 우려와 관련 "동원 가능한 많은 경찰력을 투입해 충돌 예방과 질서 유지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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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일 기자  white@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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