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 뉴스마켓 스포츠 SMN 추천뉴스
KBL 역사에 남을 대기록 '레전드'는 누구? [펀펀♪스포츠/1226]
김한나 기자 | 승인 2016.12.26 23:03

<앵커>
KBL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습니다.

20년의 세월에 걸맞게 KBL은 명승부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진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정규리그 3라운드 초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올 시즌 새롭게 쓰여진 대기록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김한나 기자 나와있는데요. 최근 KBL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는 선수가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서울 삼성의 주희정 선수인데요. 주희정 선수는 KBL 역사상 불멸의 대기록을 세워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주희정은 지난 23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통산 10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프로농구 데뷔 이후 20시즌 만에 나온 사상 최초의 대기록입니다.

이날 삼성도 원정에서 승리하며 주희정은 더욱 기쁜 마음으로 대기록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앵커>
와 1000경기라니...한국농구 역사상 앞으로도 깨기 힘든 위대한 기록이 나왔네요. KBL의 산 증인이라 불릴만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기록인지 쉽게 가늠이 안되는데요?

<기자>
네, 쉽게 생각하면 1000경기는 매 시즌 50경기를 20년 동안 꾸준히 뛰어야 이룰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직후 프로 유니폼을 입는다 하더라도 군 면제를 받아야 가능한 일인데요.

몸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주희정은 큰 부상에 시달리는 일 없이 20년 동안 꾸준히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는 프로 데뷔 이래 20시즌을 치르는 동안 단 12경기에만 결장했는데요. 경기 출전율은 무려 98.8%에 이릅니다.

주희정은 이번 시즌에도 팀이 치른 23경기에 모두 나섰습니다. 그가 이처럼 오랜 시간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정상급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했기 때문일텐데요. 

얼마나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였는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앵커>
건강함과 기량을 20년 동안 유지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대단합니다. 그런데 1000경기 뿐만 아니라 다른 기록들도 현재 진행 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주희정은 경기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어제(25일)를 기준으로 KBL 정규리그 개인 통산 최다 어시스트(5,346개), 최다 스틸(1,495개), 국내 선수 트리플 더블 최다기록(8회), 3점 슛 2위(1,144개), 리바운드 4위(3,410개), 득점 5위(8,532점)를 기록 중입니다.

현역 통산 출전 2위인 원주 동부 김주성(658경기)도 사실상 주희정의 기록을 따라잡긴 힘들어 보입니다.

<앵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주희정이 불우한 가정사를 극복하고 성공했다는 점에서 ‘흙수저 성공 신화’라고 불린다구요?

<기자>
맞습니다. 주희정의 불우한 가정과 고소공포증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핸디캡이는데요.

그는 부모 없이 오로지 할머니 손에서만 컸고 생계곤란으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유년시절이 불우했고 가정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또 고소공포증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해 부산 원정 등 장거리 경기가 있을 때 홀로 구단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처럼 주희정은 선수로서 성공하기 힘든 불우한 가정사와 고소공포증이라는 단점을 모두 극복해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단점이 있었기에 이를 발판 삼아 농구를 더 열심히 하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는 최고령이 된 지금도 새벽까지 개인훈련을 통해 기술 연마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남들보다 더 힘들 수 밖에 없었기에, 그렇기에 더 의미가 있는 1000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자신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자수성가의 아이콘!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주희정의 뒤를 이어 ‘토종 빅맨의 자존심’ 김주성 선수 역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15년차 원주 동부의 김주성 선수는 통산 100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김주성이 10000득점을 달성하면 서장훈, 추승균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동부의 전신인 TG 삼보는 김주성이 가세하며 두차례 우승과 한차례 준우승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동부로 팀명을 바꾼 뒤에도 한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동부의 이런 성적에는 김주성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는 득점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다시 나오기 힘든 불멸의 기록들을 써가는 중인데요.

지난 시즌 김주성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지만 사상 최초로 통산 1000블록슛을 달성해 수비형 빅맨으로 군림했습니다.

<앵커>
김주성 선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네요. 또 서장훈 선수가 보유한 통산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장훈 선수는 은퇴 후 요즘 예능에서 활약하는 방송인으로 더 친숙한데요.

그는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1만득점-5000리바운드 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전설 중 한명입니다. 열다섯 시즌동안 통산 평균득점 19.2점으로 국내 선수 중 부동의 1위이기도 한데요.

그는 데뷔 이후 일곱 시즌 연속 평균 22점 이상,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7.6개를 기록했습니다. 20득점-10리바운드 이상을 동시에 기록한 시즌도 4번이나 됩니다.

토종 선수로는 최초로 리바운드왕까지 수상했고, 역대 토종선수 한 시즌 최다 리바운드 기록도 있습니다.

<앵커>
네 역시 서장훈 선수 현역 시절엔 기량이 대단했네요.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레전드라고 불리는 선수가 아직 코트를 지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농구계에 귀감이 되는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언제 은퇴할지 모르지만, 은퇴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코트에서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로 남고 싶다’는 주희정 선수의 소감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랜 세월을 활약하면서도 변함없는 명성과 실력으로 존경받는 프로농구 선수들의 존재는 종목을 떠나 장수하는 모든 프로선수들의 롤모델이 될 만합니다.

김한나 기자 설명 잘 들었구요, 오늘 펀펀스포츠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N뉴스마켓#개국#스마트미디어앤#정유현#박윤미#김정은#한국전통의학연구소#연예기사#먹방#신문#뉴스#팟캐스트#신넘버쓰리#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다음팟#카카오톡#아프리카tv#빙글뉴스#펀펀스포츠#kbl#대기록#레전드#프로농구#주희정

김한나 기자  hanna7@smartmedian.com

<저작권자 © 스마트 미디어 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한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미디어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스마트미디어앤  |  등록번호 : 서울아 03897  |  등록일자 : 2015년 9월 11일  |  제호 : 스마트미디어N뉴스
발행인 : 황성연  |  편집인 : 이쌍규  |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52길 13  |  Tel 02-515-1322
발행일자 : 2015년 9월 21일
Copyright © 2017 스마트미디어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