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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 전 대표 탈당 [키포인트5/0102]
백상일 기자 | 승인 2017.01.02 23:01

<앵커 오프닝>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을 밝힌 태양처럼 올 한해는 부디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N뉴스마켓 새해 첫 방송 시작합니다.

<앵커>
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탈당했습니다. 모든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난다고 하는데 각 당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현 전 대표가 오늘 새누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당계를 내면 바로 처리가 되지만 새누리당은 친박핵심 인물들에게 요청한 탈당 시한인 8일까지는 처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정현 전 대표는 탈탕을 선언하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과거의 잘못을 책임지고, 당을 위해 살신성인하며 국민들께 책임지려는 지도자의 모습이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탈당해 창당한 개혁보수신당 등 야당은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장은 “탈당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것 자체는 일단 존중하지만 모든 일에는 시기와 때가 있다"며 "막상 떠나야 할 시기에 몽니를 부리고 이미 배가 떠난 뒤 사공을 찾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도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에 비판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탈당을 선언했다. 아무 의미 없는 일"이라며 "이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곁에서 정권창출과 정권유지에 사활을 걸었던 만큼 박근혜표 헌정 파탄과 국정농단의 공범으로서 마땅히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현 전 대표의 탈당은 새누리당을 제외하고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모양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낯 간지러운 몇마디의 사과와 몇 사람 내보내는 것으로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는 것은 뻔뻔함의 극치”라며 “무슨 책임을 안고 간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책임을 지겠다면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독일에 숨어지내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정씨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황혜연 기자입니다.
<기자>
덴마크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올보르그 시의 주택에서 정유라 씨를 포함한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검거 당시 현장에는 정 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관계자도 정씨 일행이 현재 덴마크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씨는 최순실 씨가 지난해 귀국한 이후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의 승마장에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기가 있어 장거리 이동이 어렵고 언론의 추적이 심해져, 덴마크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보입니다.

덴마크의 승마장은 최 씨 모녀가 승마 연습을 위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경찰청을 통해 이런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정씨의 신속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도 정 씨가 귀국하면 특검 조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변호사가 정 씨의 도피를 도왔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해명하고, 자신은 정 씨에게 자진해서 들어오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정 씨는 이화여대 재학 중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추방이나 강제송환 절차를 거쳐 정씨가 입국하면 정씨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을 전혀 모른다고 했던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이 위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경숙 전 학장이 최순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볼만한 증언이 나온건데요.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숙 전 학장의 위증 논란은 류철균 융합콘텐츠학과 교수 측의 발언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최순실의 딸 정유라 학사 특혜 혐의를 받고 있는 류철균 이화여대 교수의 변호인은 오늘 "류철균 교수가 김경숙 전 학장이 3차례 부탁을 해서 할 수 없이 지난해 4월 교수실에서 최순실씨 등을 1분 동안 만났고 당시 최씨 등이 누군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류철균 교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는 4차 청문회 당시 최순실씨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한 김경숙 전 학장의 증언과 배치되는 셈입니다. 

또한 지난달 26일 열린 서울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 최순실 또한 김경숙 전 학장을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김경숙 전 학장은 위증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방송인 이휘재의 비매너 진행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비난 여론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김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이휘재는 지난해 12월31일 열린 '2016 SAF 연기대상'에서 거듭된 무례한 발언으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날 MC를 맡은 이휘재는 양복 위에 패딩 점퍼를 입은 성동일을 향해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릴 정도로 의상을 당황스럽게 (입었다)”, "제작진인 줄 알았다"고 비아냥 거렸습니다.
또 가수 장기하와 공개연애 중인 아이유가 이준기와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자 "두 분 (사이를) 계속 의심하겠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비난이 이어지자 이휘재는 오늘(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게 제 과오이고 불찰이니 입이 몇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이 너무너무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어 그는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 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며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을 전했고,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해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기 불편했다" "안 하느니만 못했다" "매너 없다"며 이휘재의 진행 방식에 대해 혹평했습니다.

사과문 이후에도 비난 여론이 가시질 않자 이휘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일각에서는 이휘재가 현재 출연 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향후 귀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앵커>
미세먼지의 유해성 모두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때문에 미세먼지를 걸러준다는 각종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차량용 필터도 예외가 아닌데요. 그런데 이 필터들의 성능이 과장 허위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백상일 기자입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차량용 에어컨 필터 성능을 실제보다 우수한 것처럼 과장 광고한 ㈜두원전자, 한국쓰리엠, 에이펙코리아, 엠투 등 4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100만 원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두원전자 등 3개 업체는 일부 자동차 에어컨 필터 일부 제품의 포장에 미세먼지 제거 효율이 우수한 것처럼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3개 업체는 미세먼지 제거 효율을 객관적, 과학적 자료를 통해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회수조치돼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거나 생산이 중단됐으며, 일부 제품은 관련 문구가 삭제된 상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쓰리엠과 엠투는 일부 자동차 에어컨 필터 제품의 포장에 ‘항균 정전 필터’ 등 항균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쓰리엠과 엠투는 표시된 항균 효과에 대해서도 객관적, 과학적 자료를 통해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SF마크를 삭제한 상태로 판매되다가 2016년 8월 전량 회수조치하여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지 않습니다.  

공정위는 4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2,1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습니다.

백상일 기자  white@smartmed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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